2025년 7월,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며 (물론 이번 주는 비가 좀 오고 있긴 하지만) 상쾌함을 가져다 줄 새로운 향수는 뭐가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신상 향수들도 한 달에 한 번씩 정리를 한 번 해보려고 해요. 기대해주세요 😍
신상 향수 소개 1탄으로 7월에 출시된 향수들 중 관심이 가는 것들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달은 기존 라인의 진화형이나 대담한 노트 조합이 돋보이는 향수들이 많아보네요.
이 글에서는 제품별 향기 노트 분석은 물론, 해외 향수 커뮤니티 리뷰, 국내 입점 매장 정보까지 함께 정리했어요.
‘요즘 무슨 향수 쓰지?’ 고민 중이라면, 이번 달 출시된 진짜 신상 향수들부터 확인해보세요.
🌟 1. Azzaro Forever Wanted Elixir
“라즈베리·가죽·베티버의 대담한 12시간 지속 향수”
Azzaro의 새로운 시그니처인 Forever Wanted Elixir는 과일의 상큼함과 가죽의 묵직함, 그리고 베티버의 깊은 기운이 어우러진 향으로, 남성 향수의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정의합니다.
<해외리뷰모음>
El País는 “프랑베르의 강렬함, 가죽의 구조적 매력”을 강조하며 특히 12시간 지속에 주목했어요 (El País, Marie Claire UK, Fragrantica).
Fragrantica 리뷰어 jaydeen1은 “플레이풀하면서도 세련된, 남성미 충만한 향수”라고 평했고 (Fragrantica, Who What Wear), “만다린과 라즈베리로 시작해 라벤더와 나무, 레더로 마무리된다”며 고급 우디 베티버의 매력을 소개했어요 (NST Perfume, 레딧).
Ulta 리뷰에서도 “리치하고 스모키한 향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소개되었어요 (Ulta Beauty).
- 노트: 라즈베리, 만다린, 베르가못 → 카다멈, 라벤더 → 가죽, 베티버
- 시향처: 신세계·롯데 백화점 에스티로더 코너, 인천/제주 면세점, Ulta 직구
총평:
인상적인 과일 향으로 시작해, 곧 깊고 남성적인 가죽·우디 향기로 전환되는 복합적 구조입니다. 지속력과 존재감 모두 훌륭해서 데이트나 겨울철 야외 활동에 특히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에요.
🌸 2. Gucci Flora Gorgeous Gardenia Intense
“밤길을 장식할 듯, 진한 가드니아와 샌달우드의 향기”
Gucci Flora 시리즈의 새로운 멤버로 자리한 이 향수는 강렬한 플로럴 계열이면서도 우디한 잔향이 깊게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외리뷰모음>
Fragrantica 리뷰에서는 “어두운 과일과 관능적인 플로럴이 어우러진 대담한 밤향”으로 묘사되었고 (Surrender to Chance, Fragrantica), “플로럴이 지나치게 귀족적이지 않고, 베리류의 상큼함과 샌달우드가 향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평했습니다.
Ulta 구매자 리뷰 역시 “강한 플로럴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으며,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평가했습니다.
- 노트: 만다린, 가드니아, 샌달우드
- 시향처: 전국 Gucci 뷰티 매장
* 참고 : 구찌 뷰티 매장은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입점해 있습니다.
총평:
짙고 풍성한 플로럴 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제품은 낮보다는 저녁, 파티나 칵테일 타임에 특히 어울립니다. 고급스러움과 은은한 세련됨이 동시에 느껴져, 하나쯤 장만해둬도 후회 없을 듯해요.
🌿 3. Prada Paradoxe Radical Essence
“달콤한 네롤리와 짭짤한 피스타치오가 넘치는 이색 플로럴”
Paradoxe 라인은 이미 플로럴 향수의 독특한 테마로 유명했는데, Radical Essence는 ‘플로럴+엘더우디’ 조합에 에코 리필러블 패키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rada 공식 사이트는 “달콤한 네롤리, 소금이 감도는 피스타치오, 부드러운 샌달우드의 고농축 표현”이라고 소개했고 (레딧, prada-beauty.com, Ulta Beauty), Ulta 리뷰는 “플로럴 구르망 계열에서 가장 진한 버전”이라며 향의 농도를 강조했어요.
하지만 일부 Fragrantica 사용자는 “너무 견과류 느낌이 강하고, 이전 Paradoxe와 크게 다르며 호불호가 갈린다”며 솔직한 평을 남겼습니다.
- 노트: 네롤리, 솔티드 피스타치오, 샌달우드
- 시향처: Prada 백화점 코너, 일부 팝업 매장
총평:
새롭고 진한 플로럴을 찾는다면 시도해볼 만하지만, 고객에 따라 네롤리와 피스타치오 조합이 호불호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 4. Guerlain Vétiver Fauve
“정글을 거닐 듯, 트로피컬 베티버 향의 자연미”
Guerlain의 새로운 베티버 향수는 무화과와 파인애플의 조합으로 무겁지 않으면서도 우디한 매력을 강조한 유니섹스 라인입니다.
<해외리뷰모음>
Now Smell This는 “베티버를 새롭게 재해석해, 정글 초목을 만난 듯한 수풀 향”이라고 감성적으로 표현했어요 (NST Perfume).
Parfumo 사용자 리뷰에서는 “베티버 특유의 흙냄새가 있지만, 여기에 과일 노트가 함께해 여름에 어울린다”고 평했습니다 (parfumo.com).
Reddit 유저 역시 “유니섹스하면서도 시원하고 우아한 베티버”라고 언급하며 호감도를 표현했네요.
- 노트: 무화과, 파인애플, 베티버, 통카빈
- 시향처: Guerlain 백화점 매장, 라페르바·시코르 등 편집숍
총평:
전형적인 베티버보다 시원하고 유연한 향을 찾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여름철 데일리 향수로 부담 없이 쓰기 좋으며, 은은하게 남는 잔향이 매력적이에요.
🌸 향기롭게 정리해 보자면,
2025년 7월 출시된 향수들은 단순히 계절에 맞춘 향 이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각 브랜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해석과 테마를 통해, 향수가 얼마나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지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 향수들은 모두 국내에서 직접 시향하고, 비교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네요.
무엇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고르기 위해서는 직접 맡아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이번 여름, 아직 나만의 향수를 찾지 못하셨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7월의 신상 향수들부터 천천히 시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요약]
| 향수 | 백화점 | 면세점 | 편집숍/직구 |
|---|---|---|---|
| Azzaro Elixir | 에스티로더 코너 | 인천/제주 면세점 | Ulta, Macy’s 등 |
| Gucci Gardenia Intense | Gucci 뷰티 매장 | 가능 | Gucci 공식몰 |
| Prada Radical Essence | Prada 코너 | 팝업 | Prada 공식몰 |
| Guerlain Vetiver Fauve | Guerlain 매장 | 가능 | 라페르바, 시코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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