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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t Journal

아로마 오일 처음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기본

by Scent Editor 2025. 5. 20.

아로마 오일,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적 있으신가요? 누가 선물해준 디퓨저가 책상에 먼지만 쌓이고 있다면, 이제는 제대로 써볼 때입니다. 이 글은 처음 아로마 오일을 접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본 정보만 쏙쏙 정리한 입문 가이드입니다.

아로마 오일이란?

정확히 말하면 '에센셜 오일'이라고 불리는 아로마 오일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고농축 향기 성분입니다. 향만 좋은 게 아니라, 정신적·신체적인 균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해요. 요즘은 ‘힐링’이나 ‘무드 관리’ 용도로 많이 활용되고 있죠.

어떻게 작용할까?

오일의 향기를 맡으면, 뇌의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변연계(limbic system)'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향 하나가 우리의 기분을 바꿔놓기도 하죠. 일부 오일은 피부에 희석해 바르면 성분이 흡수되어 몸에도 직접 작용할 수 있어요. 물론, 사용할 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써보기 좋은 아로마 오일 5가지

  • 라벤더: 진정 효과 최고. 숙면, 불안 완화에 탁월해요.
  • 페퍼민트: 상쾌함 그 자체. 머리가 무거울 때, 집중이 필요할 때.
  • 티트리: 향은 조금 강하지만 피부 트러블에 강력한 효과.
  • 레몬: 기분 전환에 좋아요. 청소용으로도 자주 쓰여요.
  • 유칼립투스: 코가 막힐 때 찾게 되는 향. 감기 시즌에 특히 인기.

우드 트레이 위에 디퓨저와 다양한 아로마 에센셜 오일 병이 정갈하게 놓여 있고, 따뜻한 햇살과 나무 질감이 어우러져 아로마테라피의 편안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우드 트레이 위에 놓인 에센셜 오일과 디퓨저

어떻게 써야 할까?

  • 디퓨저 사용: 가장 간단해요. 물과 함께 몇 방울 떨어뜨려 향기를 공간에 퍼뜨립니다.
  • 피부에 바르기: 반드시 캐리어 오일(코코넛, 호호바 등)에 섞어야 해요. 손목, 목 뒤 등에 살짝.
  • 목욕에 넣기: 에센셜 오일 5~10방울을 에푸섬 솔트(Epsom salt)와 섞어 욕조에 넣으면 완성.
  • 간단 흡입법: 손바닥에 한 방울, 비비고 코 가까이 대고 천천히 심호흡.

주의사항, 꼭 기억하세요!

  • 절대 원액을 피부에 바로 바르지 마세요.
  • 임산부, 어린이,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사용 전에 꼭 확인하세요.
  • 눈, 입 등 민감 부위는 피하세요.
  • 보관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공기와 빛에 쉽게 변질돼요.

향기롭게 정리해보자면!

아로마 오일은 어렵지 않아요. 향 하나만으로도 하루의 기분이 달라질 수 있어요. 처음엔 한두 가지 오일로 시작해서, 본인에게 맞는 향을 천천히 찾아보세요. 향기는 우리 몸과 마음이 좋아하는 언어라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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